판교 노터치 기계식 세차 컴인워시 내돈내산 리얼후기

안녕하세요 그레이입니다

제가 몇 년간 이용 중이던 위치의 세차장이 사라지고 컴인워시로 재오픈했다는 소식에 호기심에 다녀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jmwPfXQux7dt42JY6

 

✓  장점

1) 노터치 기계 세차

이게 가장 핵심입니다. 저 같은 경우 기름을 넣고 쿠폰을 받고서도 스크래치 때문에 기계식 자동세차는 죽어도 돌리지 않았습니다. 차를 건드리지 않으니 안심이 됩니다

2) 옷에 물과 세제가 안 튐

이건 기계식 세차의 공통된 장점입니다
기계가 대신 물을 뿌려주고 말려주기 때문에 물도 안 튀고 옷과 팔다리가 아주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셀프 세차는 마치고 나서 항상 입은 옷을 빨았던 기억이 있네요. 

3) 시간 절약

저도 어릴 때부터 셀프세차만을 고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2시간씩 소요되던 세차시간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셀프세차에 시간을 쏟기는 싫고 손세차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의 니즈 사이에 있다고 보입니다

4) 타월 제공

기계가 물기를 어느 정도 날려주고 건조해주지만 완벽하게 제거해주지 못합니다. 저는 빈손으로 갔는데도 타월이 제공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기가 일부 사각지대에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큰 타월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월상태는 뽀송뽀송하고 이물질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아서 위생상태가 좋아 보였으나 예민하신 분들은 개인 타월을 지참하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저는 고민 중입니다 

 

5) 내부 세차 장소 제공

외부는 기계가 대신해줬지만 차를 주차하고 이어서 내부 셀프 세차가 가능합니다. 스팟이 5개 정도 있기 때문에 붐비는 주말에는 눈치껏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  아쉬운 점

1) 벌레 사체 제거는 어려움

이미 후기를 보고 갔습니다. 사실 전면부 벌레 사체는 셀프세차로도 쉽지 않습니다
손으로 온 힘을 다해 직접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데 노터치가 지워질 거라고 기대를 안 했습니다
Tip. 저는 이 부분을 알고 주차장에서 전면 벌레 사체를 물티슈로 거의 다 제거하고 출발했습니다
노터치인 이상 16,000짜리 코스를 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사체 제거하기 전 세차 전 모습

 

물티슈로 닦고 갑니다

 

2) 가격??

셀프세차는 카드를 발급하면 저같은 경우 빠르게 하면 6,000원 아래로 헹구는 것까지 됩니다. 기본가 1만 원을 고려하면 시간을 돈으로 사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  실사용후기 및 결론

베이직 코스 10,000을 선택했고 생각보다 세차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체감상 5분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제 차의 오염정도는 높지 않은 상태였고 예상대로 벌레 사체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럽게 세차가 됐습니다
① 기계식 세차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② 시간이 소중한 현대인들의 니즈를 잘 파악했다고 생각됩니다
 

내부세차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노터치와 편의성의 측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사전에 벌레 사체를 물티슈를 제거하고 베이직 코스를 가끔 돌릴 것 같습니다


낑낑 물기를 닦고 있는데 김민종 대표님이 갑자기 들이닥치시며 음료수를 건네고 악수까지 해주셔서 너무 놀래고 감동받았습니다.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판교지점에 상주하신다고 해서 설마 그러겠어? 했는데 사장님의 애정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대표님이 계셔서 그런지(??) 직원들도 핵친절했습니다 ㅋㅋ

 

컴인워시 판교점 이용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