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vs 2024 연식변경 쏘렌토 하이브리드 MQ4 가격 및 옵션 완벽 비교.

안녕하세요 그레이입니다
 
차는 이제 연식 변경되기 전에 사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쏘렌토의 차량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을까를 분석해 봤습니다
 
정답은 가격을 올려도 잘 팔리기 때문입니다.
굳이 할인을 할 필요도 없는 차량이 바로 '쏘렌토'입니다

 
사실 외관에서의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2024년이랑 비교는 할 수 없고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5인승 / 2WD 기준입니다
 
 

✓ 프레스티지 3,885만 원 (99만 원 ▲)

1)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크게 체감이 안 오는 편의 사양입니다. 위험할 때 핸들의 진동으로 알려주는 편의사양입니다
 

2) LED 조명

선바이저 조명을 LED로 한 것인데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도 전구보다는 이쁜 게 맞습니다
 

3)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SUV에 차체가 커질수록 트렁크를 수동으로 닫는 데는 힘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카니발 수동트렁크 닫기가 레이 트렁크 닫는 거랑 비교해 보면 확실한데 이건 나름 의미가 있는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99만 원의 변화는 물가상승률 + 이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분명 깡통 쏘렌토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이 이 옵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 노블레스 4,181만 원(69만 원 ▲)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없군요. 아무런 변화 없이 물가상승률만으로 69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실용적인 트림이 노블레스인데 아무런 변화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아쉽군요. 
 
 

✓ 시그니처 4,464만 원(99만 원 ▲)

 

1)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현재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관상 깔끔해 보이지만 이건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터치는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저도 헷갈릴 때가 많은데요 물리적으로 푹 들어가는 버튼씩 검은색 버튼이 훨씬 직관적일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기아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옵션입니다. 차 키가 없어도 얼마든지 차량을 조작할 수 있어요
 
제가 시그니처에 이 두 가지 옵션을 다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지문 인증 시스템은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지문으로 인증을 해야만 시동이 걸리는데 아무리 보안이 중요하지만 시동을 걸 때마다 굉장히 번거로워서 설정하자마자 바로 해제했고 지금은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손가락에 머 묻고 하면은 한 번에 안 될 때가 많더라고요
 
결론은 작년에 59만 원이었던 옵션을 기본으로 넣어주고 99만 원이 올랐는데 문제는 이 스마트커넥트 옵션이 호불호가 강하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 그래비티 4,553만 원(99만 원 ▲)

1) 도어 사이드 가니쉬

빨간색 박스 부분이 기존에는 은색이었는데 이번에 약간 어두운 암회색 계열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업로드했던 2024년 그래비티와 비교해 보시죠.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습니다...ㅋㅋ
 

2) 스웨이드 내장재

천장과 A, B, C 필러에 부들부들한 스웨이드 재질이 들어갑니다. 편의적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결론

가격은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2025년식 쏘렌토가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장 실용적인 영역은 노블레스에는 변화가 없이 가격만 올리고 시그니처 그래비티에서는 풀옵션일 때만 24년 형에 비해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은 등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싼타페보다 잘 생겼고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고 가격을 올려도 쏘렌토에 판매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싼타페가 페리 때 더 잘생겨졌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