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 라운드 미니 무선 선풍기. 극강의 슬림함

안녕하세요 그레이입니다

 

솔러스에어나 OLLY와 같은 접이식 선풍기는 캠핑 갈 때 접어서 차에 보관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런데 접을 필요도 없고 극강의 최소 공간만을 차지하는 형태의 선풍기가 '라운드' '스퀘어' 등의 용어를 업고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오아 라운드 선풍기가 있고(4만원 대)  제가 소개해드릴 선풍기는 오아 라운드 '미니'입니다

 

✓  주요스펙

1. 가격 - 2~3만원 대

2. 최대사용시간 - 15시간

3. 충전 - C타입

4. 풍속 - 4단계ㅇㅇ

5. 배터리 표시 가능 - 적색(15~40%) / 녹색(40~70%) / 흰색(70~100%)

 

 

✓  오아 라운드  vs  오아 라운드 미니 비교

 

 

✓  장점

1) 극강의 슬림함과 최소공간 차지

루메나 팬 시리즈와 같은 원형바닥 디자인의 선풍기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차지하는 공간의 차이가 큽니다

사무실 데스크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2) 완벽한 손잡이와 깔끔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습니다 별도의 인위적인 손잡이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손잡이 연출이 있을까요?

 

3) 330도 각도조절

한 바퀴 완전히 돌아갈 것 같은데 마지막에 30도가 돌아가지 않은데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각도조절은 완벽한 수준입니다

 

 

 

✓  단점

1) 전원 버튼 조작의 불편함

풍향을 조절하거나 전원을 끌 때(2~3초간 누르고 있어야 함) 버튼을 누를 때 버튼의 방향이 앞에서 뒤이기 때문에 선풍기가 뒤로 밀려납니다

즉 오아 라운드 일반처럼 전원버튼이 본체 상단에 있다면 선풍기 조작 시 위에서 아래로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은 한 손가락이 아닌 두 손가락을 사용해야 합니다. 선풍기 바닥면이 조금 더 마찰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 체급에서 오는 한계

루메나 팬프라임과 팬스탠드를 예를 들어 비교해보면 체급에서 오는 차이가 명확합니다

즉 체급이 작은(오아 라운드 미니나 루메나 팬스탠드) 선풍기들은 강풍으로 세팅할 때 조금 더 성을 내는 소리를 냅니다

소음과 바람의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오아 라운드 일반 모델로 사는 것이 좋으나 무게는 두 배 이상이고 가격도 차이가 큽니다

 

 

 

✓  총평

에어컨이 잘 가동중인 실내에서 최대한 자리차지를 하지 않는 깔끔한 가성비 선풍기를 원한다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가볍고 자연스러운 손잡이 연출에서 오는 깔끔함은 인테리어 선풍기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책상 공간이 여유가 있고 좀 더 정숙하고 풍부한 바람을 원하신다면 오아 라운드 일반 모델이나 루메나 팬프라임으로 욕심을 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선풍기 욕심이 있고 강력한 바람을 내면서도 정숙한 소음을 원한다면 무게와 체급을 올리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