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미 F75가 F87 PRO보다 키감 통울림이 좋았어요(TTC 신월축)

안녕하세요 그레이입니다
 F87 PRO 그레이축과 F75 TTC 초승달축(신월축)을 사용한 후기 입니다

 

✓  주요스펙

- AULA F75(75% 배열)
- TTC Crescent(초승달축, 신월축)
- 2.4g 리시버, 블루투스 유무선 지원
- 풀알루 X
- 4000mAh 배터리
- RGB / 가스켓 / 핫스왑 가능
- 4 Colors (Light Blue / Seasalt Blue / Green / Black)
- 가격 약 4~5만원

 

✓ 장점

1) 87대비 깔끔한 키캡 디자인과 마감

개인적으로 87보다는 키캡 색감이 더 이쁘고 고급스러운 감성이었습니다.

2) 통울림이 느껴지지 않는 정숙한 TTC 초승달축

키압이 있는 걸 좋아하고 제법 강하게 타건하는 편이라 F87은 키감이 재미있으면서도 통울림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장패드를 깔고 사용을 했었습니다.
F87 TTC 초승달축은 87보다 두들기는 재미는 조금 덜했지만 더 정숙하고 차분한 키감에 통울림이 전혀 없었습니다
 

3) 훌륭한 스테빌라이저 윤활 처리

스테빌라이저는 역시나 거의 완벽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F87 프로도 완벽에 가깝습니다

✓ 단점

1) 소프트웨어 설치의 번거로움과 키맵핑

RTR이라는 용어가 있죠. 개봉 후 즉시 사용가능하다 F75는 개봉 후 즉시 사용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리 프렌들리하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설치와 키맵핑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한테는 귀찮을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으로 느낀 배열의 단점

개인적으로 화살표와 PgUp, PgDn등의 키가 빼곡히 붙어있는 키들은 오타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Rainy75도 저한테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섬으로 떨어진 것이 개인적으로 훨씬 편했던 것 같습니다

 

 

✔ 결론

제가 쓰고 있는 키보드는 F87 Pro는 Leobog의 그레이축이었고 F75는 TTC는 Crescent 초승달축이었습니다

완벽한 타건 비교는 같은 축으로 진행을 해야될 것 같지만 
키감 자체로는 F75 TTC 초승달축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단 TTC축은 옵션을 선택하면 4만원대(???)로 가격이 소폭 상승합니다

 

개인적으로 타건감과 통울림 측면에서 TTC 초승달축이 LEOBOG 그레이축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75% 배열이 익숙하신 분이 F75 TTC축을 사신다면 매우 만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